오세훈 서울시장, ‘2025년 영등포구 신년인사회’ 참석

손정호 기자 2025.01.09 11:47:04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영등포아트홀 지하 공연장에서 새해를 맞아 열린 ‘2025년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우리 사회가 어지럽지만 서울시만큼은 단단한 반석 위에 희망찬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심 생태의 보고로 거듭날 샛강생태공원, 세계적인 수변 랜드마크가 될 제2 세종문화회관 등 영등포구의 변화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민생경제가 어려워진 뒤로 시민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일상 속 규제라는 절실한 목소리를 듣고 올해 이걸 다 풀어드리기로 했다”며 “지난주에 규제 철폐안 1‧2호를 발표하고 시민, 공무원에게 불필요한 규제 아이디어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밝은 미래를 향해서 안정적으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매력 있는 도시, 살맛 나는 서울을 만들어 시민 여러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양천구를 시작으로 이날 영등포구, 9일 종로구, 15일 서대문구 등 ‘2025년 자치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CNB뉴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