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스마트K-팩토리’에 AI 기반 산업단지 기업 지원 시스템인 ‘KICXUP 비즈모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ICXUP 비즈모아 시스템은 공장 설립 온라인 시스템 및 기업 신용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 기본 정보를 분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와 지원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사업을 AI 기반으로 추천해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AI 알고리즘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업종, 매출액, 수출 여부, 인증 현황 등 30개 기업 정보를 분석해 기업 성장 단계를 확인하고, 400여개 기업 지원 기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추천한다.
자금, 연구개발, 인력, 교육 등 현재 신청 가능한 기업 지원 사업 현황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로 지원 가능한 정책사업 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필요 지원 서비스 키워드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지원사업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 키워드, 기관, 기업이 위치한 지자체를 설정해 놓으면 신규 지원사업 중 기업 특성에 맞춰 지원 사업을 이메일 또는 알림톡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KICUP 비즈모아 시스템을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 K-팩토리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 시 업체명, 사업자등록번호, 업종, 사업장 위치 등을 입력하면 되고 예비 창업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보유한 산업단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한 최적의 AI를 도입했으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며 “산업단지에서 생성되는 제조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 성장 지원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