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은 지난달 27일 공학1관 다목적홀에서 ‘2024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Dev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중심대학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련 전공 학부생들이 개발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 성과물을 전시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비롯해 졸업 선배들의 취업 준비 멘토링, 연구실 소개 오픈랩,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고교 경진대회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학부생과 부산 지역 고교생 등 총 260여 명이 참가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실질적인 SW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혁신기술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졸업 선배 초청 특강 및 오픈랩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피드백과 노하우 전수, 진로 설계 방향 제시 등을 체험하며 도전 동기와 아이디어를 찾기도 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 가운데 총 5개 부문에서 16개 팀이 대상, 금상 등 상을 받았고, 고교대상 지역문제 발굴대회에서는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한 작품들 가운데 총 2개 부문에서 5개 팀이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부경대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이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전공수업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와 취업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다변화하는 등 지역 SW 교육 저변을 확대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