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6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원격교육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원격교육 에세이 공모전’은 ‘다시 보고 싶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0건의 에세이 중 6명 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원격교육 환경에서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며, 수상작들은 학습 주제를 깊게 탐구하고 원격교육의 장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성인 학습자들이 대부분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업치료과 이현주 학생은 ‘컴퓨팅 기반 문제 해결’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학습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한 경험을 녹여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치위생과 양현정 학생은 원격교육으로 ‘구강병리학’을 학습하며 학문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례 연구와 연결된 경험을 공유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동건 학생은 ‘보건의료와 법규’라는 주제로, 원격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법규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 경험을 보여줬다.
장려상을 받은 김춘화 학생은 ‘사회복지실천론’ 원격수업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성인학습자로서 도전과 열정을 보여줬다.
장려상을 받은 김병갑 학생은 원격교육이 연령과 학습 배경을 초월할 뿐 아니라 ‘수목생리학’ 실습 중심 과목에서도 원격수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경험하고 이를 에세이에 담아냈다.
장려상을 받은 김은주 학생은 ‘의사소통장애 진단평가’과목의 원격수업을 통해 언어치료 분야에서 진단과 평가 과정의 학습을 심화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김선일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특히 성인 학습자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춘해보건대는 원격교육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습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작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춘해보건대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원격교육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