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이 기념식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수출액을 기준으로 일정액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에이피알은 창립 5년 째인 2019년,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후 2020년과 2023년에도 각각 3000만 불과 5000만 불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작년의 네 배인 2억 불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에이피알은 글로벌 자체 유통망을 구축해 미국,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직접 진출해 있다. 또한 호주·영국·인도·UAE 등 10여 개가 넘는 국가와 B2B 총판 계약을 체결해 수출 판로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용 기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2021년 출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국내외에서 약 25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억 불 수출의 탑 수상은 에이피알의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