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우수한 고용 실적과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4개사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기업경영 건전성, 직원복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금(1000만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최대 3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8월 공고와 함께 신청기업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유)성문 △삼성금속(주) △(주)금륜이엔지 △(주)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주) △(주)행성 진례공장 △(주)네오테크 △(주)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주) 9개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최근 1년간 166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고용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직원 복리 증진으로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홍태용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