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한파 대비 ‘맞춤형 겨울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임재희 기자 2024.10.31 10:59:59

백화점 3층에서 고객들이 패딩, 모피 등 겨울 의류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신세계 센텀시티가 올겨울 강추위 대비를 위해 아우터, 아웃도어 의류,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겨울 프로모션에 나선다. 최대 7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늦더위에 주춤했던 겨울 상품 수요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10월 늦더위로 주춤했던 가을 제품 수요가 최근 기온 급락과 함께 겨울 아우터 수요로 전환되며, 신세계 센텀시티는 패딩 등 아웃도어 매출이 30%가량 증가했고, 남녀 겨울 패션은 22%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장품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35%, 스킨케어는 무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말 모임 시즌에 따른 포인트 메이크업 수요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보습 제품 구매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 축제인 ‘쓱데이’에 맞춰 54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권을 제공한다. 동시에 ‘Mall 다운 페스티벌’이 열려 나이키, 노스페이스 등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10~2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13일에는 나이키 남성 코치 재킷, 베어파우 양털 슬리퍼 등 단독 특가 상품도 준비됐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아웃도어 대전’이 열리며, 2022~2023년 FW 제품은 40~60%, 올해 FW 신상품은 20~40% 할인한다. 또 814일에는 3층 매장에서 최대 70% 할인하는 ‘겨울 모피 대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퍼그라운드에서는 1~7일 ‘하이퍼 스페셜 위크’를 통해 새터,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된다. 8~10일에는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쓱데이 테마로 푸빌라 인형뽑기 행사가 열리며, 사전 앱에서 참여권을 다운로드한 뒤 제시하면 연속 3회까지 뽑기가 가능하다.

13일에는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구매 시, 810일에는 명품·워치·주얼리 합산 구매 시 금액별 7% 신백리워드도 제공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 길준호 팀장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겨울, 수요가 집중되는 11월에 맞춰 겨울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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