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세 속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대우건설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주목

김성훈 기자 2024.10.29 16:04:23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고분양가 시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소유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8만36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3.31%(220만7700원)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이 23.70%(533만9400원)으로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지방광역시 13.30%(229만6800원), 기타지방 7.66%(105만6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 추세에 따라 최근 주택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원자재 및 인건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은 기정사실화 되는데, 신축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원자재 가격은 가파르게 올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3년(‘21년~’23년) 건설자재 가격이 35.6% 상승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레미콘과 시멘트 가격은 각각 34.7%와 54.6% 올랐고, 철근(64.6%), 건축용 판금제품(70.3%) 등 자잿값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아파트 공급량은 점점 줄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은 35만6,979가구로 지난해 36만1,873가구보다 줄었다. 2025년에는 25만1,536가구로 10만가구 이상이 줄고, 2026년에는 15만984가구로 올해보다 20만 가구 이상이 줄게 된다.

이렇다 보니 실수요자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인근 신축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되는 경우가 많아 실거주, 투자 측면 모두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사진=대우건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가 공급된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인천2호선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공항철도뿐만 아니라 서곶로, 원당대로, 봉수대로 검단로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김포 및 일산 증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신도시에 들어서지만 기존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역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500m내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롯데마트(검단점), 이마트(검단점),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각종 행정 편의시설 역시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 역시 풍부하다. 먼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연장선을 통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노선(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의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라며 “분양가는 계속해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은 상승 전에 내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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