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김민영 기자 2024.09.30 16:14:22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과 GC지놈, GC셀 3사가 현장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에 참가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LMCE 2024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Empowering Diagnostics’를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재단은 최근 호남 분원 확장 이전과 영남 분원 개원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재단 소속 전문의들은 좌장 및 연사로 참석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25일 진행된 Pre-Congress에서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 센터장은 ‘Application of Mass Spectrometry in Standardization of Laboratory Medicine’에 대한 발표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26일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Implementation of Revvity Janus G3 Automated Workstations for Pretreatment Steps of Liquid Chromatography with Tandem Mass Spectrometry Analyzing Metanephrine and Normetanephrine’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진행된 에듀케이션 워크숍에서는 고운영 감염병연구센터장과 은병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Differential Diagnosis and Surveillance of Mycoplasma Pneumoniae and Respiratory Viral Infection’을 주제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의 감별 진단 및 감시,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호흡기 감염증의 유행을 감지하고 추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개발한 호흡기 감염증 대시보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외에도 26일 이은희 이사장은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nnovation in Laboratory Medicine’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으며, 최리화 전문의는 ‘Practice Characteristics and Relative Value of Clinical Pathologists’ 심포지엄에서 ‘Practice Characteristics and Relative Value of Clinical Pathologists’ Work in Specialized Tests’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이상곤 대표원장이 ‘The Essentials of Laboratory Management’ 심포지엄에서 ‘Fundamentals of Financial Manage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 재단 소속 전문의 5명이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박미정 전문의 ‘Evaluation of Analytical Performance of the BS-620M Chemical Analyzer for HbA1c Assay’ △송성욱 전문의 ‘Changes in Prevalence of Respiratory Viruses Before, During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이아람 전문의 ‘Serum or Plasma Aldosterone to Plasma Renin Activity Ratio test: Experience of a Clinical Laboratory in Korea’ △이준형 전문의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nterpretation of Immunofixation Electrophoresis using Deep Learning’ △허규화 전문의 ‘Evaluation of the ASTA MicroIDSys 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Time-of-Flight Mass Spectrometry system for identification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다.

이와 함께, 내분비물질분석센터의 이준형 전문의와 이아람 전문의가 임상화학 부문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진단검사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LMCE 2024에서 재단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술적 기여를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세계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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