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수목진단센터, ‘기후변화에 따른 수목 돌발병해충 대응’ 학술교류세미나 개최

이문석 기자 2024.09.30 18:49:48

'기후변화에 따른 수목 돌발병해충 대응’ 학술교류세미나 개최 (사진 =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기후변화에 따른 수목 돌발병해충 대응’ 학술교류세미나 개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경희)는 9월 26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전라남도산림연구원과 함께 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국가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3년 산림청에 의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생활권 수목의 병·해충과 생리적 피해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수목진단센터에서는 생활권 수목 관리 교육,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의 학술교류를 통해 생활권 수목 보호 인력 양성 및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배가하여 활약할 수 있도록 미래비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교류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목 돌발병해충 대응’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완도수목원의 전문가들과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및 학생 등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요 수목 검역관리병 발생 동향(국립산림과학원 서상태 연구관) ▲산림병해충 발생조사 및 대응 사례(한국임업진흥원 김용훈 실장) ▲제주지역 산림병해충 조사 및 외래해충 발생 사례(세계유산본부 이영돈 연구사) ▲전라남도 돌발해충 발생현황 및 대응 사례(전라남도산림연구원 정성태 팀장) ▲수목에서 돌발해충 발생 동향(국립순천대학교 홍기정 교수) 등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식물검역과 관련한 수목 돌발병해충 대응을 위한 예찰 및 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목 검역 병해충과 산림 병해충 발생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5개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김경희 센터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유입되는 수목 돌발병해충에 대한 예찰, 연구, 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하여 각 병해충의 대응 및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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