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제279회 1차 정례회 개회…행감·조례안 등 심사

최원석 기자 2024.06.11 19:12:50

정례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거창군의회 제공)

거창군의회가 지난 10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일정으로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 회기 중에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우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예산낭비 사례 지적, 불합리한 행정의 시정 요구 등을 통해 군민을 대신해 올바른 군정 방향을 집행부에 제시할 예정이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조례안 및 일반의안 등 13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허물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허물이다”는 문구를 인용해 “감사에 지적되는 잘못이 허물이 아니라 잘못을 시정하고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허물이다”며 “감사 기간 동안 지적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를 큰 무리 없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과 동료의원,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선 표주숙 의원은 “제22대 총선을 통해 새로운 국회의원이 선출되어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며 ”총선 과정에서 논의 된 각종 사안에 대하여 군의회와 집행부가 정당과 정파를 떠나 지역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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