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롯데 신격호 꿈 Dream, 통일과 평화의 색으로 번지다’ 그림 전시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롯데 신격호 꿈 Dream, 통일과 평화의 색으로 번지다’ 그림 전시회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장학재단의 롯데 신격호 꿈!드림 사업 2억원 중 2000만원이 후원된 그림 전시회로,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주최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전시회의 개최행사에는 롯데재단 임직원과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하나미술사랑협회 관계자와 작품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인의 평화를 테마로 한국 작가와 함경도 출신 작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작가로 구성됐다. 전시된 작품은 오성철 작가의 표현의 조건형식(거시적, 미시적 흔적, 영혼의 흔적, 흔적들의 관계), 안충국 작가의 언타이틀, 박민규 작가의 공존의 도시, 공존-세계로, 홍민호 작가의 베스트 모던 워드, 카르마, 우크라이나 작가 마리아의 시크릿 가든 등이 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축사 메시지를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도 생전에 고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고된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예술을 빚어낸 작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