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아르끼챔버오케스트라의 ‘Mozart Festival’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단체로 지난 2005년 창단된 아르끼챔버오케스트라는 연 1회의 정기연주회와 차세대를 위한 협주곡의 밤, 창원문화재단 초청 창원국제실내악축제 및 화요모닝콘서트에 참여해 매 연주마다 최고의 앙상블을 들려주고 있다.
‘Mozart Festival’라는 주제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선보일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페스티벌의 특별한 시작을 위해 서민정 작곡가에게 의뢰해 편곡한 ‘Mozart 모음곡’을 시작으로 최진 오보이스트 협연의 ‘Concerto for Oboe in C Major K.314’, 이주형 플루티스트 협연의 ‘Concerto for Flute No.2 in D Major’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A Musical Joke(음악의 농담) K.522는 1787년에 작곡된 곡으로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서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러운 특징을 가진 곡이다.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7세(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아르끼챔버오케스트라로 하면 된다.
한편 창원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은 창원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