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임 감사위원장에 전 해양수산부 국장 선임

황수오 기자 2024.05.14 16:05:09

14일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수협중앙회 재산과 업무 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김창균 전 해수부 항만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창균 신임 감사위원장은 앞서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감사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역임했다.

 

새로 선임된 김 감사위원장은 이날 감사위원회에서 “업무 집행 사업을 철저히 감독해 수협이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어업인과 수협의 이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로 선임된 김창균 수협중앙회 신임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 5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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