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의 역사 정리한 ‘경기경찰사(京畿警察史)’ 발간

경기경찰청, 경기도 경찰이 지나온 63년의 역사집

차영환 기자 2008.12.11 19:13:38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에서는 12.월 10일 경기경찰이 광복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제도와 기구의 변천에서 주요사건사고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경기경찰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국립경찰 창설이후 현재까지 경기도 경찰이 지나온 63년의 역사를 방대한 양의 자료수집과 학계의 자문을 거쳐 처음으로 조명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경기경찰사’는 총 1200여 페이지 분량에 4개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편에서는 1945. 10. 21 국립경찰 창설 이래 현재까지 경기경찰이 변화해 온 역사를 총괄적으로 기술하였고 제2편에서는 경찰의 업무 소관별 발전사를, 제3편에서는 관할서로는 전국 최대인 경기청 내 35개 경찰서별 역사를 기술했다.

또한 제4편에서는 경기경찰의 역사 속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주요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여 역사책으로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책자발간과정에는 지난 6개월간 국립 도서관․박물관, 경우회, 35개 경찰서,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토대로 역사학, 경찰학 교수 등 학계의 자문을 받아 완성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책자 제작 과정에는 35개 경찰서 담당 경찰관들을 비롯하여 4천여 명이 넘는 경기경찰관들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하에 집필과 교정을 거친 바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경찰청과 경찰서, 경찰교육기관 등 경찰 내부 기관뿐만 아니라 국․공립 도서관을 비롯한 경찰행정학과 설치 대학과 지방언론 및 주요 공공기관에도 책자를 배부해 경기도민의 일반 교양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경찰의 역사적 자료로써도 그 가치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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