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성과 있을 것’ 40% vs ‘성과 없을 것’ 55%’

[NBS] 여론조사 결과

심원섭 기자 2022.09.23 10:27:55

(자료제공=NBS)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미국 뉴욕에서 다자간 정상 외교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윤 대통령이 이번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서 “성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가 실시한 9월 4주차(19~21일)에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8~24일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서 성과에 대한 질문에 ’성과 있을 것’(매우+어느 정도)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40%, ‘성과 없을 것’(전혀+별로)이라는 부정적 답변이 55%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23일 발표됐다.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 시에 국민 다수는 외교성과에 대해 긍정적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는 이례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던 것은 윤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조문 취소 논란과 뉴욕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 논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성과 있을 것’ 35% vs ‘성과 없을 것’ 57%), 30대(22% vs 72%), 40대(27% vs 72%), 50대(39% vs 60%) 등에서는 ‘성과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했으나 반면, 60대(56% vs 41%), 70대 이상(61% vs 25%)에서는 ‘성과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가 많았다,

이어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성과 있을 것’ 51% vs ‘성과 없을 것’ 46%)과 강원/제주(63% vs 35%)에서는 ‘성과 있을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으나 반면, 서울(37% vs 57%), 경기/인천(40% vs 53%), 충청권(38% vs 56%), 부산/울산/경남(42% vs 53%), 호남권(20% vs 79%)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성과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더 우세했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성과 있을 것’ 62% vs ‘성과 없을 것’ 34%)에서 긍정적 기대가 높았으나 진보층(24% vs 74%)과 중도층(34% vs 63%)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더 많았으며,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76% vs 20%)과 윤 대통령 국정지지층(84% vs 10%)에서는 긍정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6% vs 82%)과 국정운영 부정평가층(16% vs 82%)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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