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판도 '초박빙'... 이재명 33% 윤석열 34% '팽팽'

[NBS] 당선 전망, 이 37% 윤 36%

심원섭 기자 2021.12.03 10:24:56

(자료제공= NBS(전국지표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간의 지지율, 당선전망, 호감도, 비호감도 등이 모두 비슷하게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2월 1주차(11월29~12월1일) 차기 대선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34%, 이 후보 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정의당 심상정 후보 4%로 나타냈다. (없다+모름/무응답 23%).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p 상승해 격차는 지난주 3%p에서 1%p로 좁혀졌으며,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윤 후보 38%, 이 후보 37%로 1%p 격차를 나타냈다.

 

(자료제공= NBS(전국지표조사))

이어 당선 전망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 후보 37%, 국민의힘 윤 후보 36%, 정의당 심 후보 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없다+모름/무응답’은 25%로 집계됐다.

당선 전망 역시 이 후보와 윤 후보 격차는 1%p 박빙으로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p, 윤 후보는 4%p 하락했으며, 적극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39%, 윤 후보 38%로 두 후보 간 격차도 1%p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나타났다.

 

9자료제공= NBS(전국지표조사))

그리고 호감·비호감도 조사에서도 호감도는 이 후보 38%, 윤 후보 39%로 비슷했으며, 비호감에서도 이 후보 58%, 윤 후보 57%로 비슷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18~20대(24% 대 70%)에서 비호감도가 높았고 60대(33% 대 64%), 30대(36% 대 62%), 70대 이상(30% 대 57%), 50대(45% 대 54%), 40대(55% 대 44%) 순으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반면, 윤 후보는 18~20대(호감 28% 대 비호감 67%), 30대(26% 대 70%), 40대(25% 대 72%), 50대(39% 대 59%) 등에서 비호감도가 높게 집계됐고 60대(60% 대 39%), 70대 이상(60% 대 29%)에서는 호감도가 높아 두 후보 모두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 비호감도가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일~12월 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29.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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