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 사업 수주 ‘코앞’

정의식 기자 2019.11.08 17:55:27

방글라데시 하즈라트 샤흐잘랄 공항.(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이 2조80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하즈라트 샤흐잘랄 공항) 제 3터미널 건설 수주를 앞두고 있다.

8일 업계와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 공공구매위원회는 지난 6일 이번 공사와 관련한 사업비 2천59억8000만 타카(약 2조8100억원) 예산을 승인했다.

이는 공사 수주와 관련한 정부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를 모두 통과한 것이어서 국가경제집행위원회(ECNEC)의 승인 등 형식적 절차만 마치면 수주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미쓰비시 등과 함께 ADC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해 프로젝트 개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할 경우 여객터미널(22만6000㎡), 화물터미널(4만1200㎡), 계류장(49만8500㎡), 다층 주차장(6만2000㎡) 등을 건설하게 된다. 상하수도, 전력, 도로, 비행 유도 시스템 등 공항 지원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현재 다카 국제공항은 하루 130여 항공편과 2만5000∼3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연간 1억개가 넘는 화물도 처리하고 있지만, 컨베이어벨트가 단 2개에 불과해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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