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중기청은 내달 2일에서 13일까지 인터넷으로 일반과제에 대한 신청을 받아 일반과제 및 기업협동형 개발과제에 대해 929억원에 달하는 기술개발 자금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반과제는 해당기업이 필요한 개발과제에 대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1년이내에 1억원까지로 한정하고 기업협동형 과제는 2년간 2억원한도에서 기술개발자금의 75%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금년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신청·접수부터 평가·진도관리, 사업비 정산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중소기업의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업체평가시 지방청의 현장·경영평가 점수를 반영,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별 재정지수, 업체비중·신청기업 현황에 따라 사전배분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일반과제의 업체당 지원회수를 4회로 제한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신규참여 확대 및 개발자금의 집중화를 예방지하고 지역별로 차등화해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5월13일까지 중기청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회원가입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