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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18조2124억 추경 수정 의결

민생·지역경제 중심 재편…24일 본회의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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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23 13:37:40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0일 부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7조9311억 원보다 2813억 원(1.6%) 증가한 18조2124억 원 규모다. 총액은 시가 제출한 원안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입 부문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원안대로 반영됐다. 다만 세출 부문에서는 일부 사업 예산이 조정됐다. 일반회계에서는 시장정비사업 컨설팅 4억 원,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지원 1억 원, 전시 및 포럼 관련 사업 1억5000만 원 등을 삭감했다.

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표찰 제작 2000만 원,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8000만 원,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 1억 원, 시체육회 사업 지원 1억1700만 원, 국내관광 활성화 마케팅 지원 1억 원, 시청사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 용역 3300만 원 등은 증액했다. 삭감된 재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특별회계에서는 상수도관 신설 사업비 1000만 원을 삭감하고, 해당 금액을 예비비로 조정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조상진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을 고려해 불요불급하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은 엄정히 심사했다”며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활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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