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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꿈 내려놓은 전경선…“당 단결 위해 출마 포기”

통합특별시의회 도전 선언, 국립의대 유치 등 3대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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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6.03.23 10:25:22

 

기자회견에서 목포시장 선거 출마 포기와 통합특별시의회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전경선 예비후보. (사진=CNB뉴스 이규만기자)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전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포기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선당후사(先黨後私)와 대의멸사(大義滅私)의 마음으로 결단했다”며 “더 넓은 무대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비상최고위원회가 나의 특별복당 절차와 정당성은 인정했지만 복당 시기를 둘러싼 후보 간 감점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당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절차는 옳았고 명분도 있었지만 당 전체의 단결과 공정성을 위해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목포를 섬기겠다는 꿈은 내려놓지만 통합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더 넓은 무대에서 목포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향후 의회 활동의 핵심 과제로 ▲국립의과대학 목포 유치 ▲섬·농어촌 의료취약지역 문제 해결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보호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통합특별시의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목포의 권익을 위해 단 한 순간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심경을 ‘대의멸사’라는 네 글자로 표현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뜨거운 여름날 거리에서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해 준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예비후보는 “시장 후보의 이름은 내려놓지만 목포를 사랑하는 전경선의 이름은 결코 내려놓지 않겠다”며 통합특별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 삶의 개선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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