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6.03.20 16:20:40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동절기 휴지기간 시설물 보강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시는 겨울철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바다분수를 재가동하고, 음악과 레이저 연출을 한층 강화한 시즌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에서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비롯해 악동뮤지션 히트곡, K-트롯 등 인기 음악을 분수와 레이저 조명으로 재해석한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다채로운 컬러감을 분수 노즐 조명과 레이저 색채에 반영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높이고,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 기존 야간 중심이던 공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유달산 봄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 기간에는 낮 시간대에도 하루 2회 공연을 추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운영 시간은 봄(4~5월)과 가을(9~11월)에는 평일(화·수·목·일) 2회(20:00, 20:30), 주말(금·토) 3회(20:00, 20:30, 21:00)이며, 여름철(6~8월)에는 평일 공연을 늘려 화~일요일 모두 3회(20:00, 20:30, 21:00)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아울러 바다분수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청자는 공연 하루 전까지 동영상 또는 사진 파일과 함께 사연을 제출하면 선착순 채택을 통해 공연 중 소개되는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목포의 밤바다와 야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며 “기다려온 시민과 방문객에게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분수는 2010년 첫 공연 이후 지난해까지 약 813만 명이 방문하며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