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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Art⑫] “일상 속 문화”…우리카드 ‘인:우리컬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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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3.04 09:31:51

예술적 가치 높은 연극·전시 발굴해 소개
대학로 뮤지컬 공연장에 우리카드홀 조성
프리미엄 카드에 전통미술 접목해 재해석

 

우리카드가 ‘인:우리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공연과 전시를 알리며 지원하고 있다. ‘인:우리컬처’ 프로젝트 이미지(제일 왼쪽), 이를 통해 지원한 국립극단의 연극 ‘헤다 가블러’ 포스터(가운데), 제14회 2025 서울아트쇼 포스터. (사진=우리카드)

영화, 드라마, 뮤직, 게임, 웹툰, 푸드…. ‘K 콘텐츠’는 이제 세계인의 공통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편승해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에 CNB뉴스가 ‘아트’에 푹 빠진 기업들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편은 금융을 매개로 문화 영토를 넓히고 있는 우리카드 이야기다. <편집자주>




우리카드는 지난해 시작한 ‘인:우리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공연과 전시(展示)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인:우리컬처’는 우리 안(IN)에서 시작되는 문화적 영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국립극단이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무대에 올린 연극 ‘헤다 가블러’를 소개했다. 이는 헨리크 입센이 집필한 작품으로 부유한 장군의 딸인 헤다 가블러가 학자와의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권태와 혼돈을 그리고 있다. 강한 여성 캐릭터로 잘 알려진 배우 이혜영이 헤다 가블러 역할을 맡아서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2025 서울아트쇼를 소개했다. 국내외 150여 곳의 갤러리가 소장한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였다. 제프 쿤스와 알렉스 카츠 등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3000여 점이 전시됐다.

서울아트쇼 특별전에서는 점묘화의 대가인 김환기부터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과 이배,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 등의 작품도 알렸다.

우리카드는 올해에도 ‘인:우리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문화 콘텐츠 행사를 알리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카드가 조성을 지원한 NOL 씨어터 대학로의 우리카드홀에서 열리고 있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포스터. (사진=NOL 씨어터)

한편으로는 뮤지컬 공간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NOL 씨어터가 지난달부터 대학로에 공연장을 새롭게 개장해서 팬들을 만나고 있는데, 우리카드는 우리카드홀 조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홀에서는 개관작으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웹툰과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북한의 남파 간첩이 남한에서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 등으로 위장해 벌이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예술인에게 ‘문화 마중물’ 역할



우리카드는 카드 디자인에도 미술적 요소를 결합했다.

지난해 말 프리미엄 브랜드 ‘the OPUS(디 오퍼스)’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조선시대 민화인 ‘호작도(虎鵲圖)’ 이미지를 활용해 관심을 받았다. 디 오퍼스는 라틴어로 ‘작품’이라는 뜻이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드 플레이트에 자개 느낌으로 표현한 호작도와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을 담아서 아름다움을 더했다.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린 그림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비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카드가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프리미엄 카드 ‘디 오퍼스’의 자개 호작도 CF 영상. (사진=우리카드)

전통 문양을 소재로 한 CF 영상도 눈길을 끈다. 우리카드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영상에는 반짝이는 은빛 자개로 표현된 소나무가 있는 무릉도원이 등장한다. 호랑이가 폭포 밑에 있는 호수로 들어가서 수영을 하고, ‘디 오퍼스 실버’ 카드 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가로 형태의 영상도 공개했다. 자개 스타일로 표현된 까치가 소나무 옆에서 쉬고 있는 호랑이에게 다가가고, 까치가 호랑이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CF 영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리카드가 자체 제작했다. 현재 ‘디 오퍼스’ CF 영상은 유튜브에서 4일 현재 누적 조회수 1441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가 이같은 컬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이유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카드를 문화와 접목하기 위해서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NB뉴스에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우리컬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대성과 감성을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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