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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지역제품 구매 25%로 확대…공공예산 ‘경제 선순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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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20 15:28:44

기장군 관계자들이 지역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공공구매 예산의 관외 유출을 차단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기장군은 20일 ‘2026년 기장군 지역 제품 구매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 부서 차원의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예산 집행이 단순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재투자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장군은 올해 지역 제품 구매 목표를 전체 구매액의 25%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해 목표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계약하고, 지역제한 경쟁입찰이 가능한 사업은 100% 추진한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 강화해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적격심사 과정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에 가점을 부여해 실질적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설계지침서와 과업지시서에 ‘지역 제품 우선 검토’ 조항을 명시하고, 설계사에게 관내 업체 및 제품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 초기 단계부터 지역 제품 채택을 유도한다.

아울러 매 분기 부서별 구매 실적을 점검하고, 관내 업체·제품 DB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전 부서가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구매 예산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소모품 하나를 사더라도 관내 업체를 최우선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기업이 활력을 되찾고 자본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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