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9295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영업이익은 0.6% 상승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337억원, 영업이익은 172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66.5% 늘었다.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6747억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406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5.9% 증가한 7644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1433억원을 달성했다.
내실 있는 성장에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백화점을 넘어 글로벌 No.1을 정조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으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1번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본점은 ‘헤리티지’, ‘더 리저브’(舊 본관)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 연간 6000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결 자회사는 건설 경기 둔화·환율 상승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 향후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먼저 신세계디에프는 수익성 중심 MD재편과 운영의 성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993억원, 영업이익은 20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3443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099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