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농가당 최대 5000만원… 지원품목 18종 → 20종
인제군이 올해 '농가경영비 절감 영농자재 반값 지원사업' 품목을 확대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0억원으로 추산되며, 기존 18종이던 품목에서 연질 점적호스와 부직포 고정핀을 추가해 20종으로 늘렸다. 또 그동안 20%만 지원되던 4종복비(영양제)의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해 활용도가 높은 농자재의 지원을 강화했다. 무기질비료의 경우 농협중앙회 등록 제품은 50%, 그 외 제품은 20%, 일부 기능성 자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은 비료와 농약, 농업용 필름 등 영농에 필요한 자재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지역내 농지를 보유한 농가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제·기린 농협과 지역 종묘사, 농자재 취급점 등 위탁 지정 판매점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가당 구입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부부가 각각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더라도 1농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인제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만5725농가에서 5903억1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원받은 농자재의 재판매 등 부정행위 적발 시 지원금 환수 및 보조사업 참여 제한 등 부정 수급에 대해 엄정 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농가의 경영비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품목과 지원 방식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농자재 구입 기간은 2026년 2월1일~10월31일까지며, 구입처 등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