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디저트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류가 배달과 무인 판매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소비기한 관리와 원재료 위생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점검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디저트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등 20여 곳이다.
이번 점검은 유행 품목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소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바이 쫀득쿠키처럼 특정 제품이 온라인과 배달 중심으로 확산될수록 제조·보관 과정은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수입 원재료 비중이 큰 디저트는 원산지와 유통·소비기한 관리가 느슨해질 경우 위생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덕양구가 수입식품 사용 실태를 별도로 들여다보는 이유다.
점검 항목은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과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덕양구는 두바이 쫀득쿠키의 주요 원재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 사용 여부와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사용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은 보관 관리가 핵심이다.
덕양구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와 보관 부주의로 인한 변질 가능성을 집중 점검한다. 무인 판매 특성상 상시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냉동·냉장 상태 유지와 재고 회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덕양구는 점검과 함께 예방 안내도 병행한다. 2월에는 로타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정보를 안내하고 위생물품을 배부해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장 유행을 선도하는 품목 등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 매장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