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1.29 19:09:43
구미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AI 비전위원회’를 출범하고 ‘글로벌 AI 제조 데이터 시티, 구미’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산업계와 연구기관, 공공부문 전문가들이 모여 구미형 AI 정책 로드맵과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비전위원회는 국책 연구기관과 글로벌 AI 공급기업, AI 수요기업, 지역 연구기관 임직원 등 2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세부분과별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구미시 AI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 자문, 구미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과 주요 정책과제 논의, AI 기술 동향 공유, 신규 사업 발굴 등 구미 AI 정책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서는 반도체·방산 등 구미의 첨단 제조역량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결합해 △AX 실증단지 조성 △구미형 제조 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제조 AI 학습데이터 기반 산업 AI 데이터 거점 조성 △인재 양성·R&D 지원·창업 활성화를 아우르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구미시는 이달 삼성SDS와 6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건립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12월에는 1.3GW급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MOU를 체결하는 등 AI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산업 AI 분야 국책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의 동력을 확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바탕으로 구미를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