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인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다음달 2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형산불로 위축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소비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한 바 있다.
군은 이러한 정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20% 상시 할인 판매하는 등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적용된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주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불 피해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 특별 할인 판매는 7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대형산불 이후 아직도 지역경제 전반에 회복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청송사랑화폐가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속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