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달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진도 겨울 봄동’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3주간 115%를 기록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 기간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매출도 24% 늘었다.
회사 측은 ‘진도 겨울 봄동’,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상품명에 산지와 계절을 표기한 것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진도는 봄동 최대 산지이자 알배기 주요 산지 중 하나다. 이 지역의 봄동과 알배기는 섬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달큰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때 제철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평창 고랭지 대파’, ‘신안 자은도 대파’, ‘영암 무화과’ 등 단순 원산지 표기를 넘은 구체적인 지역을 표기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봄동과 알배기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라남도 진도의 우수 농가를 사전 발굴하고 물량도 전년 대비 최대 119% 늘렸다.
홈플러스는 ‘진도 겨울 봄동’과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인기에 힘입어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진도 봄동과 알배기 파종 시기에 맞춰 좋은 상품을 빠르게 수급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품질의 채소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산지나 계절 표기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