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27 16:21:16
양주시가 농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시름하는 지역 농가를 위해 ‘2026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연 1.0%라는 파격적인 저금리를 적용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에서 1년 이상 농·축·수산업에 종사해 온 농어업인과 관련 법인이다. 이번 융자는 농가의 시급한 운영비를 돕는 ‘경영자금’과 중장기적인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영자금은 비료, 사료, 농약 구입 등 일상적인 영농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농지 매입부터 축사 신축, 비닐하우스 설치 등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기반 조성 사업에 특화되어 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금융권 금리와 비교하면 1.0%의 이자율은 농가 경영 안정에 상당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기간은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대상자를 추천하며, 최종 지원 대상은 오는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