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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동 국유림 교환 취득 추진…도시숲 활용 검토

동부권 중심부 49,910㎡ 현장서 간부회의…공익 활용·시민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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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23 20:51:55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23일, 덕계동 국유림 49,910㎡ 현장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20명이 참석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산림청과 국유림 교환 취득 방안을 놓고 도시숲 활성화 방향을 적극 검토했다.

 

이번 회의는 동부권 중심부에 자리한 임야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이용 편의와 공익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따져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시 확장과 균형발전 관점에서 해당 부지가 갖는 입지적 의미가 크다고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현장에서 “국유림은 보존 가치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자산의 역할도 고민해야 한다”며 “도시숲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차분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도시숲 활성화가 도시 기반시설 확보와 여가공간 확충, 생태·환경 자원 보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맞춰 국·공유림 교환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조속히 합의점을 찾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동부권 발전 종합계획과 연계해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공유재산 재편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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