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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2025 관악별빛산책 화이트 매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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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12.23 11:14:50

사진=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이 별빛내린천에서 ‘2025 관악별빛산책 화이트 매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신림역 인근 별빛내린천 봉림교부터 신림교 구간에서 운영된다. 별빛내린천 일대는 저녁이 되면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산책길로 변신해 시민들이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화이트 매직’을 주제로 국내 1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환영의 빛’ ‘예술의 빛’ ‘함께의 빛’ 등 테마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빛으로 연출된 풍경 사이를 거닐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학교 천문동아리 AAA와 협력한 천문 체험 ‘별 보러 갈래’는 지난 12월 2일과 17일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천체 관측 이론 교육과 퀴즈, 야광 팔찌 만들기 체험, 별빛내린천 현장에서 천체 관측을 함께하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모집 공개와 동시에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월 6일과 14일 진행한 ‘별빛드로잉’ 모집은 조기 마감됐다. 축제 콘텐츠를 감상한 뒤 이를 직접 드로잉해 자신만의 오너먼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관악구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별빛 크리스마스 마켓’도 이뤄졌다. 핸드메이드 수공예품부터 크리스마스 음반, 수제 디저트와 커피까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소품이 별빛내린천을 채웠다. 감성포크 뮤지션 눈와, 청춘을 노래하는 힙합 뮤지션 OTWO(오투), 스트릿 댄서 루나플로우 등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별빛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신림역 인근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영수증을 가져오는 시민들이 경품을 뽑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2월 15일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총 1400명의 시민이 1400회 이벤트에 참여해 2800만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산책길 주변에서는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과 인접한 관천로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성과 공유 전시 ‘찾았다, 관희씨!’(관악 예술 희망 씨앗의 줄임말)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관악구 기반 예술가 19명의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2025 관악별빛산책 화이트 매직’은 시민과 소상공인,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예술로 만든 빛의 정원을 거닐며 나만의 따뜻함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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