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데이터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에 선정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표창은 데이터 기술·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등 데이터 개방·유통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포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COE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다. 진흥주간 행사 기간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데이터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중진공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 및 ‘AI 기반의 정책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중소기업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행정처리 방식 도입 ▲정책자금 전 지원과정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분야 민관협력 확대(데이터 수집․공유)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중소벤처기업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