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달성교육재단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열고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나가와치과대학과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 등 일본의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입학 전형과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일본 대학 진학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카나가와치과대학 최덕천 특임교수가 직접 강연에 나서 일본 대학의 교육 환경과 입학 절차, 유학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본 유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개인별 진로 방향을 점검하고, 일본 대학의 영어 기반 글로벌 교육 시스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일본 유학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로드맵을 구상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일본 명문대 진학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