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12.12 12:25:57
경복대학교는 RISE 사업단의 창업 지역 확산 및 지역연계 계획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실행안으로 구체화하는 ‘시민 참여형 로컬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자원을 살펴보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 동안 오프닝 강의, 팀별 토의, 실행 전략 수립, 아이디어 발표와 상호 피드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강길·숲길 생활코스, 라이프스타일·문화공간 연계, 다산 리부트, 로컬 굿즈 메이커스, 펫&휴먼 로컬 공존 등 다양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역 자원과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파일럿 운영 방안까지 도출했다.
함도훈 RISE사업단장은 “생활권 기반의 로컬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결과는 요약 리포트와 사례 아카이브로 정리해 공개하며, 파일럿 컨설팅, 파트너 연계, 후속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로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대학–산업이 함께 만드는 ‘학습–실험–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남양주형 Top Skills 모델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