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올해 생산량이 급증했지만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물장어 양식어가 돕기 위개 국회 특판전을 열었다.
1일 수협중앙회는 문금주 국회의원이 주최한 ‘민물장어 국회 시식 및 특판전’에서 당일 판매 장터를 열고, 민물장어를 시중가 대비 최대 44% 할인해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양식어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행사장에 별도 마련된 시식 코너를 통해 민물장어를 활용한 구이, 탕수육, 덮밥, 주물럭, 탕 등 5가지 요리를 선보이며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민물장어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지만 보양식이라는 인식으로 특정 계절과 시기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사시사철 즐기는 일상적 소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