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최병근 경북도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최하는 이 상은 지방의원의 전문성·성실성·정책효과를 종합 평가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올해는 서류·대면·현지실사 등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고, 각종 특별위원회에서 지역의 장기 현안과 미래 전략 과제를 다루는 데 적극 참여했다.
특히 농어민·소상공인·사회적 약자 등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법 활동에서도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 의원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조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재난 피해자 보호, 보이스피싱 예방, 고령 수거인의 안전과 복지 보장 등 주민 생활에 밀착된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공유농업 활성화 조례를 통해 유휴농지와 청년·귀농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만들고, 유실·유기동물 입양활성화 지원 조례, 친환경자동차 화재예방 조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조례 등 생명·안전·환경 중심의 정책을 추진했다.
최병근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정책은 도민 한 사람의 삶 속에서 작동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의 언어로 바꾸는 실천형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의 본질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