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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공중위생 점검도 이제는 모바일로

전국 최초 비대면 평가 시스템 도입…"시민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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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0 23:03:49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해 온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전국 최초로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덕양구는 매년(업종별 격년) 공중위생 영업소의 위생 상태와 서비스 품질을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기존 평가는 종이 평가표에 수기로 기록하는 방식이어서 휴대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결과 전산화 과정에서도 행정력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덕양구는 업무 효율성과 자원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바일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별도의 개발비용 없이 고양특례시청 누리집의 설문조사 기능을 활용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평가자가 현장에서 개인 휴대전화로 설문 페이지에 접속해 즉시 평가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평가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모바일 평가에 참여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기존에는 평가지를 직접 들고 다녀야 해서 불편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로 바로 입력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고 정확하다”며 “평가 과정이 투명해져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모바일 평가는 절차 단순화를 넘어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종이 없는 친환경 평가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서 녹색등급(최우수업소)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업소를 선정해 오는 12월 중 포상할 예정이며, 전체 등급 결과는 내년 1월 고양특례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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