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15 11:45:49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개발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이틀간 진행된 이번 진로캠프에는 신입생 4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진로캠프는 단순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활동으로 레고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진로 목표를 시각화하고, ‘B-SDG 해결 아이디어 도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이해·분석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대 기업이 원하는 핵심 역량과 변화하는 직무 환경을 경험했다.
아울러 팀별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조규판 동아대 진로개발센터 소장은 “대학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찾는 공간”이며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밝혔다.
신용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진로캠프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진로개발센터)에서는 신입생 진로동아리, 커리어포트폴리오 경진대회, 현직자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세미나 등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