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문화콘텐츠 분야 해외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콘텐츠분야 해외마켓 참가 지원사업은 해외박람회 개별 마켓 참가비용을 지원해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9개 기업을 지원해 5개국 10개 해외마켓 행사에 참여했으며, 비즈매칭 9건, 수출상담 122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소노연구소는 인도네시아 발명가의 날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해 10개사를 지원한다. 기업은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박람회 또는 마켓을 직접 선정해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 워크숍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해외 진출 및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완성 콘텐츠 ▲콘텐츠 중심의 B2B 집중 프로그램(수출상담, 세미나, 피칭 등) 행사 참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콘텐츠 행사(전시, 체험, 공연 등) 참가 등 3가지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으로 지원 신청 가능하고,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진흥원 누리집과 콘텐츠산업지원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도내 콘텐츠 기업의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