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밀양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성장지원'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나노기술과 지역 핵심산업인 소재·부품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도기업 수요기반형(비트리머 수지, 인계 난연제)과 유망기업형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 유형을 마련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의 자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밀양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제품고급화 ▲시제품 제작 등의 분야에 대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SMTECH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밀양 지역의 나노기술 기반 소재·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가 소재·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