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14 17:57:18
경남대학교는 최근 함안교육지원청과 늘봄학교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의 대표 정책인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통합 교육 서비스이다.
경남대는 ‘2025년 초등 저학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사업은 경남대 초등늘봄학교지원센터가 맡고 있다.
이 밖에도 경상권역을 대표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하는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사업단’과 지역미래인력양성을 목표로 지역 고교와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교육지원센터’가 있다.
함안교육지원청, 경남대, 경남대 초등늘봄지원센터,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단, 손양원기념관, 사회적협동조합시드는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활동 가능한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 ▲다양한 진로체험 제공을 위한 진로교육 연계 및 늘봄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진로교육 및 지역동아리형 방과후학교 운영 시설 이용 및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경남대의 초등늘봄지원센터,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단, 지역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