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성기자 |
2025.04.07 12:10:20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우리의 창작 방식에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도구입니다. 이 교육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AI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AI 영화감독이자 콘텐츠 마케터로 교육 활동 중인 이동현 감독이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AI영화제작감독양성과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영상 편집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체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자와 예비 감독들에게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현 교수는 AI 기반 단편 영화 ‘소나기 그 후 2069’로 2024년 뉴욕국제영화제 AI Film 부문 수상, 아테네 AI 아트 필름 페스티벌 우수감독상, 실버윙스 국제영화제 포스트모던 부문 수상 과 인도 드림즈캐처 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감독작품 수상 및 다수의 국제무대에서 작품성과 스토리텔링과 함께 AI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폴란드 시네테크 영화제 외에 최근 뉴욕이스탄블 단편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추가 선정 되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AI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전 중심 커리큘럼, AI영화 완성에서 출품까지
‘AI영화제작감독양성과정’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5주간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PC 활용이 가능한 건국대학교 특수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시나리오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작성, Midjourney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Gen-3 및 영상 툴을 통한 영상 합성, 편집, 음악 및 내레이션 삽입까지 AI를 통한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주차에는 완성된 AI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수료 상영회와 국제영화제 출품 설명회가 마련되어 있어, 교육 이후의 실제 활동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디지털융합교육원의 ‘AI아트크리에이터’ 민간자격증이 발급되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배급 컨설팅과 함께 글로벌 영화제 출품을 지원한다. 또한, 건국대학교 총장 및 미래지식교육원 원장 공동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