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코드하우스(CODE HOWS) 코딩아카데미는 동계방학 기간 진행한 ‘USG 코딩 단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대학 재학생과 USG 참여대학 학생들에게 코딩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울산·경남 지역의 소프트웨어(SW) 인력부족 문제와 관련 산업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CODE HOWS)’를 설립했다. 코드하우스에서 진행된 ‘재학생 및 USG 참여학생 특화과정(웹 프로그래밍 기초과정)’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수료식이 함께 열렸다.
이번 USG 특화과정은 지역 대학생 및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4주 동안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웹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초보 개발자로 입문할 수 있도록 HTML5, CSS3, 자바스크립트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미니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김정현 학생(국립창원대 신소재공학부)은 "평소 관심이 있던 코딩을 기초부터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개발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유진 산학협력중점교수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딩에 관심이 있지만 어렵다고 느꼈던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SW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코드하우스 3기 교육을 포함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4주간의 코딩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차별화된 SW융합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코드하우스를 통해 SW인재 양성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