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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 대대적 개편…시민과 소통하는 ‘부산이라 좋다’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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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16 09:15:34

시정홍보지 부산시보 '부산이라 좋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새해를 맞아 시정 소식지 '부산이라 좋다'의 발행 체제와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며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선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시정과 지역사회의 소식을 더 친근하고 알찬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기존의 월 2회 발행(1일 24면, 16일 16면) 체제를 올해부터 월 1회 발행(32면)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정과 지역사회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획기사와 시민 공감 콘텐츠를 확대한다.

새로운 체제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민행복과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면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이 시정을 더 잘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집 기사와 연간 기획보도를 신설해 시민들의 관심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된 지면에는 ▲‘커버스토리’ 코너가 신설돼 지역사회 주요 현안과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심층 분석과 시각 자료(사진·인포그래픽)를 강화했다. 또한, ▲‘부산 경제지도가 바뀐다!’라는 연간 기획 시리즈를 통해 신산업과 전통 산업의 변화 현황을 소개하며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조명한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맞춰 관련 지면도 상설화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 홍보를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 바이브’(다양한 부산 시민 인터뷰), ▲‘그 회사 어떻게 들어가요?’(청년이 선호하는 기업 소개), ▲‘액티브시니어’(활발히 활동 중인 시니어들의 이야기) 등 세대 공감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부산웹툰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남정훈 작가의 ▲‘부산 핫플 숨은그림찾기’와 ▲‘건강하게 살자’ 코너는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실용 정보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점자도서 및 녹음도서 발행을 강화하고, 오는 20일부터 ‘읽어주는 부산시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월 점자도서 400부, 녹음도서 800부가 발행돼 시각장애인연합회와 복지관 등에 배부되며, 부산점자도서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소식지도 한층 개선됐다. 영어 신문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은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문화생활 기획 시리즈를 통해 외국인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어·중국어 신문은 인터넷 외국어 뉴스로 전환해 접근성과 속보성을 강화했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부산시보 개편은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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