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1.09 18:32:53
경복대학교는 경기교육청이 주관하고 소프트웨어융합과가 주최한 '디지털 기반 전문기관 협력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북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도 사물인터넷 개발자'를 주제로 삼아 학생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학과장과 교수진, 그리고 재학생들이 강사 및 보조강사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준별로 맞춤 교육하며,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도했다.
학생들은 임베디드 컴퓨터와 센서를 활용해 사물인터넷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이를 동작시키는 프로그램을 코딩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학습을 경험했다.
특히, 동두천에 위치한 한빛누리중학교 2~3학년 학생 26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직접 하드웨어를 제작/작동시키며 큰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중학생들에게 전공지식을 전수하며, 세대 간 지식 공유의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법을 알리고, 미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이번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디지털 기술 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