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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헌법재판소, 尹탄핵 인용해야"

[R&R] ‘인용돼야 한다’ 70.4% vs ‘기각돼야 한다’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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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1.02 12:08:40

(자료제공=<동아일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기각돼야한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명에 불과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가 <동아일보>의 의뢰로 지난해 12월 28, 29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헌재가 심리에 착수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어떻게 결론이 났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 ‘인용돼야 한다’는 답변이 무려 70.4%로 나타난 반면, ‘기각돼야 한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5.4%,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4.2%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자 중 자신의 이념을 ‘중도’라고 답한 답변자 중에는 77.0%, ‘진보’라는 답변자 중에는 90.6%, ‘보수’라는 답변자 중에는 41.9%로 나타난 반면, 보수 답변자 53.4%는 ‘탄핵 기각’에 손을 들어줬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탄핵 인용’이 23.6%, ‘탄핵 기각’이 68.8%로 집계됐다.

그리고 최근 법원이 발부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에 적시된 ‘12·3 비상계엄이 내란죄’에 대한 질문에는 ‘적용해야 한다’는 답변은 67.2%였던 반면,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 27.8%로 39.4%p 격차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가 <동아일보>의 의뢰로 지난해 12월 28, 29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0%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서치앤리서치(R&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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