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으로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 지난 26일 미혼모자시설 '생명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급여 끝전 나눔은 직원들이 매월 월급 1만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총 233만 1790원을 모았다.
이효근 이사장은 “우리 재단의 직원들이 각자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와 같은 나눔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성금을 모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미혼모자시설 '생명터'는 미혼 중 임신한 미혼모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이번 성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