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인제군의회는(의장 이춘만)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춘만 의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행정사무감사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군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춘식 의원은 기린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인근 시군처럼 넉넉한 면적을 확보해야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하다 "며 "향후 체육대회와 대규모 행사 유치를 고려해 미래 지향적인 설계 반영을 위해 넓은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댜.
이수현 의원은 원통문화센터 내 파크골프장이 '걷는 길'과 용도 충돌로 운영이 중단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 조성될 기린면 파크골프장이 다른 용도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과 관리 감독을 해 달라"고 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증설과 관련해 "근무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근무 환경 개선과 타지역에서 반입되는 쓰레기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의원은 "귀둔의용소방대 부지 매입과 관련, "매입과 동시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건축설계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현희 의원은 "청년 공동체 텃밭 조성 사업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농촌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성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전문가의 지원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규 의원은 "장사시설 부지 공유재산 취득 건과 관련, 진입도로의 경사도와 도로폭 조정 여부를 질의하며 "해당 시설이 군민뿐만 아니라 관외 이용객도 사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